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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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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 자율주행 상용화 겨냥한 4D 이미징 레이더 ‘AIR4D’ 공개해
2026-05-14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로우데이터 직접 제공으로 AI 기반 자율주행 개발 지원...최대 300m 탐지·악천후 대응 등 자율주행 환경 최적화 설계


비트센싱(bitsensing)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4D 이미징 레이더 ‘AIR4D’를 공개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AIR4D는 기존 4D 레이더 대비 로우데이터 접근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고해상도 포인트 클라우드와 도플러 데이터는 물론 레이더 로우데이터 출력까지 지원해 자율주행 기업들이 인지 알고리즘과 AI 모델을 보다 자유롭게 개발·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다수의 4D 레이더는 폐쇄형 구조로 제공돼 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모두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반면 AIR4D는 실제 주행 기반 로우데이터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개발사들이 인지 성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AIR4D는 기존 승용차 ADAS 중심의 4D 레이더와 달리 자율주행 환경에 맞춰 개발됐다. 자율주행 AI 모델 및 인지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해상도 4D 센서 데이터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력 효율과 발열 관리까지 고려해 실제 도심 및 상용 운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카메라와 레이더를 결합한 센서 아키텍처를 지원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인지 신뢰도를 높이고 차량당 센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AIR4D는 객체별 실시간 속도 측정 기능을 통해 차량·보행자·자전거 등의 이동 속도를 실시간으로 인지할 수 있으며, 최대 300m 거리의 차량 및 장애물을 탐지할 수 있다. 또한 야간 및 저조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인지 성능을 제공하며, 밀리미터파(mmWave) 기반 센싱 기술을 통해 악천후 환경에서도 강인한 감지 성능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카메라 기반 시스템과 연동해 레이더의 거리·속도 정보와 영상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보다 높은 신뢰도의 인지 시스템 구현도 가능하다.


비트센싱은 기존 3D 레이더가 차량·보행자·표지판 등 객체를 정밀하게 구분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반면, AIR4D와 같은 4D 이미징 레이더는 수직 데이터를 추가 제공해 공간 인지 정확도를 높이고 자율주행차가 주변 환경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AIR4D는 단순한 센서 제품이 아니라 자율주행 기업들이 실제 상용화 단계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고해상도 4D 데이터와 로우데이터 접근성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개발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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