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과 총판 계약 체결…기존 Anti-virus·엔드포인트 보호의 한계 보완하는 EDR 수요 대응
카스퍼스키(지사장 이효은)은 KCC정보통신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OT(운영기술) 보안, 리눅스 서버 보안을 중심으로 국내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7월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엔드포인트 보안을 넘어 IT와 OT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체계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기업 보안 환경은 랜섬웨어, 파일리스(Fileless) 공격, 공급망 침해 등으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기존 안티바이러스(Anti-virus)와 엔드포인트 보호(Endpoint Protection)만으로는 갈수록 정교해지는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위협 탐지부터 원인 분석, 대응까지 지원하는 EDR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양사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EDR 사업 확대에 우선 집중한다. 카스퍼스키 엔트리 라이선스(Select, Next EDR Foundation) 사용 고객과 EDR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위협 탐지, 조사, 대응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인 'Kaspersky Next EDR Optimum'의 공급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Kaspersky Next EDR Optimum'은 에이전트를 재설치하지 않고 라이선스 키만 변경하면 EDR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랜섬웨어 유입 경로(Root Cause)를 추적·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의 추가 하드웨어 없이 기존 환경을 활용해 EDR 기능을 확장할 수 있어 도입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OT 보안 분야에서도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설계실 PC 등 IT 환경부터 공장 생산라인 등 OT 환경까지 단일 벤더 제품군으로 통합 보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부와 차단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산업용 프로토콜 분석을 통해 무단 자산 연결, 취약점, 비정상 제어 명령 등을 식별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은 반도체, 자동차, 제약·바이오, 배터리 등 핵심 기술 보호와 공급망 보안이 중요한 산업군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리눅스 서버 보안 시장 대응도 강화한다. 금융권, 이커머스, 주요 인프라 등 리눅스 서버 기반 운영 환경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파일리스 공격과 랜섬웨어를 실시간 탐지·차단할 수 있는 전용 보안 체계를 제안할 예정이다. 서버 가용성이 중요한 환경을 고려해 CPU와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화한 경량 에이전트 기반 방어 체계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KCC정보통신은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 환경에 맞춘 기술 컨설팅과 시장 발굴, 파트너 협업 체계 강화까지 아우르는 보안 사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별 특성과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보안 수준 향상과 안정적인 IT 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카스퍼스키 아드리안 히아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채널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다”며 “KCC정보통신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과 IT·OT·리눅스 서버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사이의 공백을 함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시스템 부담을 최소화한 통합 방어 체계를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KCC정보통신의 기술 컨설팅과 산업별 맞춤형 보안 역량을 적극 지원해 제조, 금융, 국가 핵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화되는 이기종 환경의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지역 파트너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경태 KCC정보통신 대표는 "최근 보안 위협은 단순 차단 중심의 접근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기존 Anti-virus와 엔드포인트 보호를 넘어 EDR, OT, 서버 보안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를 통해 고객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안 경쟁력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 금융, 이커머스 등 산업별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바탕으로 카스퍼스키 총판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국내 기업의 보안 환경은 IT를 넘어 OT와 서버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다 정교한 탐지와 대응 역량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KCC정보통신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과 파트너들이 카스퍼스키의 보안 기술을 보다 폭넓게 활용하고, 각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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