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반파크·포레스티지 프로그램 마쳐… 7개 기능체력 측정해 1인당 10가지 운동 제공, 이달 말 서울서 재개
비바랩스(대표 임하영)가 부산 래미안 어반파크와 래미안 포레스티지에서 AI 기반 시니어 기능체력 프로그램 ‘비바태닉스’를 운영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래미안 리더스원·원베일리·원펜타스에 이어 누적 운영 단지는 5개로 늘었다.
업체 측에 다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에게 필요한 기본 기능체력 동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강사가 참여자의 동작을 지도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수업 이후에는 개인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에게 필요한 10가지 운동 가이드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근기능·유연성·평형성·심폐지구력 등 7개 기능체력 측정으로 시작한다. 비바랩스의 AI 시스템 ‘이지태닉스(EASYTENICS)’는 측정 결과를 분석해 개인별 체력 수준과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각자에게 필요한 운동과 적정 강도를 제시한다.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수업 이후에도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운영의 특징은 운영처와 담당 강사가 달라도 동일한 측정·처방 기준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개인별 측정 결과와 운동 처방은 AI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강사는 현장 지도와 운동 수행 관리에 집중하는 구조다.
기존 시니어 단체 운동은 강사 개인의 경험에 따라 프로그램 구성과 품질이 달라지거나, 안전을 고려해 참여자 모두가 낮은 강도의 동일한 운동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체력 수준과 위험 요인이 서로 다른 시니어에게 운동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제공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바랩스는 개인별 안전 범위와 적정 운동 강도를 판단하는 기준을 시스템에 구현했다. 강사 개인의 숙련도에 의존하던 측정과 처방 과정을 표준화해 여러 운영처에서도 일관된 품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산 2개 단지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98.2%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다. 다른 시니어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97.7%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코치와 전문가의 설명이 이해하기 쉬웠다는 점과 안전하고 부담이 적었다는 점을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비바랩스는 8월 말 서울 래미안 원베일리와 원펜타스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시니어의 기능체력과 근력을 체계적으로 향상하는 12주 정규 과정을 복지관 등 공공 영역으로 확대하고, 아파트 커뮤니티와 시니어 주거시설로 공급처를 넓힐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시니어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운동과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웰니스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임하영 비바랩스 대표는 “비바랩스가 표준화한 것은 모두에게 같은 운동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마다 필요한 운동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설계하는 전문성”이라며, “운영처와 강사가 달라져도 일관된 기준으로 개인별 운동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시니어 운동 서비스를 더 많은 지역과 공간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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