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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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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 응급처치 평가 AI 기술사업화 착수 나선다
2026-08-03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ETRI 온디바이스 AI 원천기술 이전받아 상용화…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와 임상 검증·글로벌 학술 성과 추진


주식회사 달구(대표 박시은)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이전받은 온디바이스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카메라 한 대만으로 응급처치의 품질을 실시간 평가·피드백하는 응급의료 AI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달구는 '누구나, 어디서나, 표준화된 응급처치'를 목표로, 환자의 생존을 좌우하는 '병원 도착 전 현장 처치'의 품질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딥테크 헬스케어 기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달구는 환자 호출?구급차 배차?이송 관제?현장 처치로 이어지는 응급이송 전(全) 주기를 잇는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인 온디바이스 Vision AI 'ABC 코파일럿'은 별도 센서나 고가 장비 없이 카메라 영상만으로 기도확보(A)·인공환기(B) 등 핵심 응급처치의 적절성을 실시간으로 채점·교정한다.


달구를 창업한 박시은 대표는 20년간 응급의료 현장을 지켜온 전문가로, 국가심정지조사 자문위원과 이태원 참사 민간조사위원을 지냈다. 박 대표는 재난 현장의 실제 구급활동 영상을 직접 분석하는 과정에서, 생존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응급처치조차 현장에서 표준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문제를 기술로 풀기 위해 설립된 달구는 '99%를 위한 응급의료'를 미션으로,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소수를 넘어 그동안 기준에 미치지 못했던 대다수의 처치자와 환자 모두가 표준 수준의 응급처치를 받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박시은 대표는 "ETRI의 검증된 원천기술을 응급의료 현장에 적용해, 그동안 측정되지 못했던 응급처치의 품질을 표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실증을 바탕으로 응급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개발도상국 시장까지 표준화된 응급처치 기술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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