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59

2026.07.03 (금)
2026.07.03 (금)
오후두시랩, 환경공단·철도공사와 탄소관리 실증 나선다
2026-07-02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환경 분야 최종 선정… 20억 규모 공공 탄소회계 관리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 추진


오후두시랩(대표 설수경, 오광명)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환경 분야에 최종 선정돼 향후 약12개월동안 20억 규모의 공공 탄소회계 관리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월 2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오후두시랩은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총괄하며 (주)에코시안,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Multi-Agent AI 기반 통합 탄소관리 플랫폼'의 개발과 실증에 나선다. 컨소시엄에서 △(주)에코시안은 환경 분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및 상용화 전개를 담당하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멀티 에이전트 AI 모델의 신뢰성 검증을 위한 학술 연구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과제는 한국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시흥산업진흥원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핵심 수요기관이 테스트베드로 대거 참여해 실증의 깊이를 더했다. 별도의 인프라 구축 비용 없이 실제 운영 중인 거점에 솔루션을 직접 적용함으로써 현장 적용성과 제도 정합성을 동시에 검증한다는 설명이다.


각 수요기관과의 협력은 차별화된 파급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한국환경공단과는 공공 탄소관리의 제도적 정합성을 검증하고, △한국철도공사의 대규모 인프라 실증을 통해 초대형 공공 자산의 에너지 및 탄소 배출 효율화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흥산업진흥원과는 지역 내 제조 중소기업들의 공급망 데이터를 실시간 관리해 글로벌 규제 장벽을 완화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 과제 종료 후 즉시 유료 확산이 가능한 ‘탄소관리 표준화 모델’을 정립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탄소 규제 대응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대다수 기업이 배출량 산정과 검증을 수작업에 의존해 정확성 저하와 비용 부담을 겪어왔다. 오후두시랩은 이번 과제를 통해 MRV(측정·보고·검증) 가이드라인 표준화를 수립하고, 데이터 검증 성능 및 탄소배출 산정 정확도를 90%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오후두시랩 오광명 대표는 “최근 탄소관리 시장은 단순 데이터 입력을 넘어 AI가 데이터를 스스로 분석하는 지능형 운영 체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국가 인프라 및 중소기업 접점에 있는 핵심 기관들과의 실증을 통해 국내외 규제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탄소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100자평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