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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화)
2026.06.30 (화)
온세미, 시냅틱스 인수하며 피지컬 AI 시장 공략 본격화
2026-06-29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전력·센싱·엣지 AI 컴퓨팅 역량 결합...AI 데이터센터 넘어 자율주행·로보틱스·AR/VR 등 피지컬 AI 시장 확대


온세미(onsemi)가 시냅틱스(Synaptics)를 약 70억 달러 규모의 전액 주식 거래 방식으로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시냅틱스 보통주 1주를 온세미 보통주 1.350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근 10거래일 거래량 가중 평균 주가(VWAP) 기준 약 19%의 프리미엄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온세미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전력 및 센싱 기술에 시냅틱스의 엣지 AI 컴퓨팅,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 무선 연결 솔루션을 결합해 지능형 시스템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와 산업,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전체 시장 규모(TAM)가 300억 달러 증가한 2,4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망했다.


하산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사장 겸 CEO는 “AI가 클라우드를 넘어 자동차와 산업 등 물리적 환경으로 확장되면서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판단하며 실행·적응하는 시스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냅틱스 인수를 통해 전력, 센싱, 연결형 컴퓨팅, 제어 기술을 통합하고 AI 데이터센터를 넘어 엣지 애플리케이션까지 시장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훌 파텔(Rahul Patel) 시냅틱스 사장 겸 CEO는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AI 네이티브 컴퓨팅과 연결성,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전력 및 센싱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엣지 AI와 피지컬 AI 시장에서 고객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세미는 이번 인수로 AI 인프라 중심 사업을 피지컬 AI 영역까지 확장하고,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AR·VR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시간 감지와 판단, 실행이 가능한 시스템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냅틱스의 엣지 AI 플랫폼 ’아스트라(Astra)’를 확보해 AI 프로세서와 NPU, 와이파이·블루투스·GPS 등 무선 연결 기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확장형 엣지 AI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상호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스템 수준의 통합 솔루션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고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세미는 임베디드 IP와 소프트웨어 비중을 높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인수 완료 후 18개월 이내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연간 약 2억 달러 규모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장기 재무 목표에 부합하는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거래 완료 전까지 기존 주주환원 정책도 유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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