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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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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앤피플, 세무 AI로 고난도 문서 작성까지 지원한다
2026-06-17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택스캔버스’에 문서작성 기능 탑재...색·쟁점분석부터 근거 기반 문서 작성까지 통합 지원


세무 AI 솔루션 ‘택스캔버스(Tax Canvas)’를 운영하는 캔버스앤피플이 AI 기반 문서작성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을 통해 세무사는 이의신청, 심판청구, 경정청구 등 세무 불복 및 소명 절차에서 필요한 이유서·소명서뿐 아니라 고객 안내자료, 검토의견서, 고객 메일 등 세법상 판단 근거와 주장 구조가 필요한 주요 문서를 택스캔버스 안에서 작성할 수 있게 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세무 실무에서 문서 작성은 단순히 문장을 정리하는 작업이 아니다. 관련 법령과 예규, 판례를 검토하고 납세자의 사실관계에 맞는 판단 근거를 구성한 뒤, 이를 과세관청 제출용 문서나 고객 설명용 자료로 전환해야 하는 고난도 업무다. 기존에는 세무사가 검색 도구에서 근거를 찾고, 별도 문서 프로그램에서 내용을 정리한 뒤, 다시 사건별 쟁점과 논리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동일한 사실관계와 쟁점을 여러 차례 입력하거나, 검색·분석·작성 환경을 오가야 하는 비효율이 반복됐다.

 


택스캔버스의 문서작성 기능은 이러한 단절을 줄이고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가 작성하려는 문서의 목적과 사건 내용을 입력하면,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목적에 맞는 문서 초안이 생성된다는 것이다. 별도 템플릿이 없어도 자유롭게 문서 작성을 요청할 수 있으며, 현재 소명서와 이유서에 대해서는 보다 편리하게 초안을 생성할 수 있도록 전용 작성 템플릿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캔버스앤피플은 향후 고객 안내자료, 검토의견서, 세무 이슈 요약문, 보완자료 요청 메일, 신고 전 유의사항 안내문 등 세무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서 유형으로 템플릿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기능은 단순히 입력 내용을 문장화하는 일반 문서 생성 방식과 차이가 있다. 택스캔버스가 보유한 법령·예규·판례 검색 및 쟁점 분석 엔진을 기반으로 문서의 목적에 맞는 관련 근거와 주장 구조를 반영해 초안을 작성한다. 이에 따라 세무사는 과세관청 제출용 문서뿐 아니라 고객에게 쟁점과 리스크를 설명하는 자료까지 동일한 업무 흐름 안에서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파일을 첨부하면 해당 내용도 함께 반영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문서 양식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양식에 맞춰 문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사건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도 함께 제안한다. 생성된 초안은 채팅을 통해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 요청할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특정 문장을 드래그해 입력창에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해당 부분만 집중적으로 다듬을 수 있어, 실제 세무사가 문서를 검토하고 보완하는 업무 흐름에 맞춰 설계됐다. 완성된 문서는 PDF로 내보내거나 서식을 유지한 채 워드프로세서에 붙여넣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관련 근거 자료를 포함한 문서 초안을 작성해줘서 처음부터 문서를 쓰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며, “AI가 큰 틀을 잡아주기 때문에 내용을 검토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보완할지 판단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료 조사부터 논리 구성, 문서 작성까지 하나의 환경에서 이어져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하영 캔버스앤피플 대표는 “세무 AI가 단순히 자료를 찾아주는 도구에 머물러서는 실제 업무 효율을 바꾸기 어렵다”며, “검색과 분석에 이어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제출 문서 작성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면서 세무사님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무 전문가가 주요 의사결정과 자문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실무 작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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