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59

2026.06.13 (토)
2026.06.13 (토)
“전력 제약 완화 위해 고효율 냉각 시스템·엣지 컴퓨팅 투자 병행해야”
2026-06-12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가트너, “AI 경쟁의 새 병목은 전력… 올해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 26% 증가”

 

가트너(Gartner)가 2026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전년 대비 2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2025년 447테라와트시(TWh)에서 2026년 565TWh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링란 왕(Linglan Wang)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연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이전과 다른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AI 역량이 이제 전력 가용성에 의해 제약을 받게 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규모 확장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5년 104기가와트(GW)에서 27% 증가한 132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에는 290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생성형 AI 확산이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전력 운영 전반에 장기적인 부담을 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최적화 서버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가트너는 2026년 AI 최적화 서버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의 3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7년에는 AI 최적화 서버의 전력 소비량이 기존 서버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1,200TWh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 대비 전력망 공급 부족으로 모든 데이터센터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왕 애널리스트는 “인프라 및 운영(I&O) 리더의 최우선 과제는 효율성 개선과 안정적인 전력망 접근 확보가 될 것”이라며, “전력 제약 완화와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효율 냉각 시스템과 엣지 컴퓨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100자평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