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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1 (화)
2026.04.21 (화)
[현장] 엔비디아 “전세계 개발자 기다리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한국에 체험 프로그램 처음 선보여”
2026-04-21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개최, 한국 개발자 위해 Nemotron-3 Korea 데이터셋 공개


엔비디아가 4월 21일(화)부터 22일(수)까지 서울 디캠프 마포(d·camp)에서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Nemotron Developer Days Seoul 2026)’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지난 3월 GTC 2026에서 공개되어 전 세계 개발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자율형 AI 에이전트 체험 프로그램, ‘빌드 어 클로(Build-a-Claw)’를 글로벌 주요 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오프닝 기조연설에 나선 브라이언 카탄자로(Bryan Catanzaro)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에 AI는 "한 가지 사이즈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One-size-fits-all)" 영역”이라며, “컴퓨팅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인프라에서 더 많은 효율성을 뽑아낼수록 더 높은 지능을 구현할 수 있다. 동네 식당부터 대형 보험사까지 각자의 '비밀 소스(데이터)'가 있다. 기업들이 자신들의 비밀을 유지하면서 AI를 맞춤형으로 최적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Nemotron은 단순한 모델이 아니라 엔비디아 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블랙웰(Blackwell)과 연동하여 모델의 특성을 미리 파악했으며 통신 지연을 줄이는 NVLink NVSwitch를 설계했다. 그 결과, 이전 세대보다 추론 속도가 최대 55배 빨라졌다. 세계 수준의 모델을 사전 학습시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신 사전 학습 데이터셋을 사용하면 동일한 하드웨어에서도 학습 시간을 4배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는 한국 개발자들을 위해 특별한 데이터셋을 공개했다. Nemotron-3 Korea 데이터셋은 한국의 인구 통계, 언어, 문화적 통계를 반영한 700만 개의 가상 페르소나를 포함한다. 실제 데이터 분포를 따르되 개인 식별 정보는 전혀 포함되지 않은 '설계 단계부터 프라이버시‘가 강조된 데이터다.


브라이언 카탄자로(Bryan Catanzaro)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



브라이언 카탄자로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AI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Nemotron을 활용해 혁신하고 있다. 한국의 AI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개방형 기술을 통해 여러분이 더 유용한 AI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빌드 어 클로(Build-a-Claw) 프로그램은


개발자가 전문가의 가이드에 따라 실제 하드웨어에 본인의 ‘자율형 AI 에이전트(Autonomous AI Agent)’를 직접 설치하고 구동해 보는 핸즈온 체험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기술을 이론으로 접하는 수준을 넘어, 1시간 이내에 자신의 로컬 환경에서 직접 AI 에이전트를 구동해 보는 실질적인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엔비디아 하드웨어 기반 로컬 AI 에이전트의 강력한 성능과 보안성, 지속 가능한 배포 경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과 기업 컴퓨팅의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는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실질적인 효용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실행 중심의 학습을 위해 슬라이드 중심의 발표보다 직접 구축하는 경험이 개발자에게 더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뛰어난 성능과 데이터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는 로컬 실행 환경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DGX 스파크(DGX Spark)부터 RTX 노트북까지, 모든 환경에서 구동 가능한 엔비디아의 독보적인 AI 기술 스택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어떤 주요 기술과 솔루션 선보이나


현장에서 시연과 설치를 지원하는 핵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다음과 같다.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엔비디아 엔지니어가 오픈클로(OpenClaw)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오픈클로(OpenClaw): 로컬 우선(Local-first) 방식의 AI 에이전트로, 영구 메모리, 파일 액세스, 툴 활용 능력 및 1만 개 이상의 커뮤니티 스킬을 결합해 항시 대기 중인 비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스스로 작업을 설정하고, 과거의 대화를 기억하며, 사용자의 앱 또는 워크플로우와 연동할 수 있다.


엔비디아 네모클로(NemoClaw): 오픈클로를 엔비디아의 보안 런타임인 '오픈쉘(OpenShell)' 내에 설치해 안전한 구동 환경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스택이다. 엔비디아 네모트론(Nemotron)과 같은 정책 기반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안정장치를 갖춘 오픈 모델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또는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RTX PC/노트북, 엔비디아 RTX PRO 워크스테이션, 엔비디아 DGX 스파크, DGX 스테이션(Station)과 같은 시스템에서 단일 명령어로 배포할 수 있다.


DGX 스파크: 1,200억 개의 파라미터 모델을 API 비용 없이 로컬에서 풀 프라이버시로 구동할 수 있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이다.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에 비해 비용 효율적이며, 파인튜닝과 실험, 빌드를 위한 최적의 개발 플랫폼이다.


브레브 론처블(Brev Launchables): 가상 머신(VM)에서 오픈클로 또는 네모클로를 사용해 보고 싶은 참가자를 위한 무료 클라우드 인스턴스이다. 모든 OS에서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설치가 필요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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