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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2 (금)
2026.01.02 (금)
모션랩스, 환자 경험 관리 솔루션 도입한 병원 400개소 넘어
2026-01-02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강북삼성병원 계약 등 전방위적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전략 고도화 돌입


모션랩스(대표 이우진)는 자사의 환자 경험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리비짓(Re:Visit)’ 도입 병원이 400% 성장하며, 누적 400개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리비짓은 병원이 진료 이후 환자에게 안내 메시지와 건강 콘텐츠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자 반응을 데이터로 구조화·축적하는 환자 경험 관리 인프라다. 메시지 발송이라는 표면적 기능을 넘어, 환자의 반응률, 재방문 행동, 콘텐츠 소비 패턴 등 실제 환자 경험 데이터를 병원 내부 자산으로 남기고, 이를 경영 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모션랩스가 정의하는 AI는 단순 자동화나 결과 생성 기술이 아니다. 모션랩스는 AI를 “병원이 스스로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구조화와 해석의 도구”로 바라본다. 리비짓은 환자 경험이 발생하는 접점을 표준화하고,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일관된 형태로 축적함으로써, 병원마다 흩어져 있던 환자 경험을 하나의 데이터 레이어로 정리한다. AI는 이 데이터 위에서 패턴을 정리하고, 병원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접근은 병원 마케팅의 방향성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 병원 마케팅이 신규 환자 유입이라는 단기 성과에 집중했다면, 리비짓은 내원 전부터 진료 이후까지 이어지는 환자 경험 전반을 관리하고, 그 결과를 데이터로 누적해 장기적인 신뢰와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든다. 실제로 리비짓 도입 병원들은 재방문율 상승, 매출 증가, 메시지 운영 비용 절감 등 경영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경험하고 있다.


고객 병원의 스펙트럼 역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 대형 병원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다수 지점을 보유한 네트워크 병원들과의 계약이 증가하며, 환자 경험 데이터를 병원 단위가 아닌 조직 단위로 통합 관리하려는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이는 환자 경험 데이터가 단순 운영 지표를 넘어, 병원 그룹 전체의 전략 자산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모션랩스 이우진 대표는 “AI의 핵심은 무엇을 자동으로 해주느냐가 아니라, 어떤 데이터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게 만들어주느냐에 있다”라며, “더 많은 고객 병원을 확보하고, 고객 접점을 확보하는 과정을 통해, 환자 경험 데이터를 꾸준히 쌓고 구조화함으로써, 병원이 환자를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경영 판단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경험이 곧 병원 경영이라는 명제를 기술적으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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